[냠냠일지]

김포 운양동 - 105 카페

알라언니 2020. 8. 31. 23:47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회사-집, 회사-집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은 너무 답답하기도 해서 또 그렇다고 어디 놀러는 못 감 ㅠㅠ 친언니가 사는 김포를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조카들 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다녀왔답니다. 

김포 가서도 어딜 놀러가지 못하니 종일 조카들이랑 먹고, 뒹글고, 티비보고 정말 잉여롭게 있었는데요 ㅎㅎ

종일 집에만 있다 저녁쯔음 너무 배부르기도 하고 콧바람도 쐬고 싶어 집 근처 산책을 나왔어요-

운양역 근처에 있는 105카페.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요~ 전에 동생이랑 가봤었는데 커피 맛있어서 그 다음부턴 단골됐어요.

거기다 가격도 착함ㅋㅋㅋ 아메리카노가 1900원인데요, 물론 전 가격 싸다고 무조건 사는건 아니고 맛 없으면 싸다고 해도 절대 안가유

가격 빼고 커피만 봐도 정말 괜츈 ^^^*

커피가 나오는동안 테라스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커피 픽업하는 쪽에 커피과자도 같이 있더라구요!

커피랑 같이 먹으라고 한개씩 가져가라고 써 있어서 저도 가지고 왔어요~ 로투스 보니 옛날 기억 새록새록 하구먼ㅋㅋㅋ

대학 다닐때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박스채로 사다놓고 막 먹고 그랬었는데 ㅎㅎ 그게 벌써 15년도 됐구여?? ㅋㅋ

그땐 이 과자 구하기 힘들었다구여.. 엉엉 ㅠㅠㅠ 근데 그거 아시져????? 저 과자 살 엄청 찌는거...ㅋㅋㅋ ㅠㅠㅠ